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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화 편지 5월

요즘 캄보디아는 너무 덥습니다. 뉴스 보도에 인도, 동남아가 괴물 더위라고 합니다. 괴물더위.. 맞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이 더위가 언제 끝날까요? 곧 끝납니다. 곧 우기가 옵니다. 그러면 더위는 물러갑니다. 그렇다고  캄보디아에서 더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견디고 참을만한 더위는 남습니다.

이 세상의 고통과 어려움, 부대낌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어려움을 받아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숙하고 건전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고통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무언가 있어야 합니다. 그 무엇은 뭘까요?
...

이 어려움과 세상을 대항해 견디고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곧 임할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고, 벌써 임한 하나님 나라를 기뻐하며 "지금" 하나님 나라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죽고 갈 천국"이 아니라 "지금 살아내는 하나님 나라",

 "홀로"가 아니라 "공동체"로 
"일"이 아닌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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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꿈과 미래학교 중고등학교 건축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올해 9월에 중학교가 1학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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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주세요.

소국화는 5월 24일~7월28일 까지 셋째 출산차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국화 멤버 모두 함께 두 달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의 모든 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도록, 아내와 태아가 건강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출산 한 달 후 바로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일정입니다.  3주나 한달만에 신생아를 데리고 들어온다는 것이 부담이 되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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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양육의 두 날개를 가지고..

민들레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12년전 처음 캄보디아를 방문 했을 때, 이삭 공동체를 보면서 "와 이삭은 제대로 된 공동체 기업만 있으면 진짜 멋있는 공동체가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교사로 이삭공동체를 살아가면서 "우리 이삭 가족들이 대단한 친구들이긴 한데, 조금의 양육과 성장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5월부터) 이삭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말하자면 제자훈련과 같은 것인데, 그것보다 휠씬 높은 차원의 한사람 한사람을, 공동체 한가족 한가족을 성장시키고 돌보고 관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모든 가족이 함께 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9월부터 이삭은 새로운 의미에서의 비즈니스를 시작해야하는 상황에도 놓였습니다. 이삭미트와 야채, 계란 등등을 직접 프놈펜에 판매하고 배달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삭은 오래전부터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비즈니스를 해 왔습니다. 야채며 이삭미트, 계란은 제품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나름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진짜 장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삭 공동체에 비즈니스와 양육의 두 날개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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