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전시회
DFIS에 작은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물감을 써본 경험도 없는 아이들이 오늘은 전시회의 주인공이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에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DFIS교사들은 불가능한 미션을 성공했다고 놀라워 했습니다. 이 작은 전시회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내가 2년째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통캄보디아 학교에는 거의 없다시피한 미술시간이 DFIS에선 최고의 시간입니다.





이삭공동체에 야채 하우스를 한동 더 짓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캄보디아로 들어왔을 2016년 부터 이삭에 뭐가 필요할까?를 고민했습니다. 민들레의 경험을 미루어 보아, 먹고 살.. 공동체 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삭 공동체 식구들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가는 동지입니다. 단지 선교사가 와서 도와줘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역자들입니다.
이런 이삭 공동체 식구들에게, 세상의 가치와 자본을 이겨낼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선교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의 이삭 공동체에는 물리적으로 공동체를 유지시킬 수 있는 공동체 기업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 시도가 있었고, 지금도 이삭미트, 양계, 양돈, 건축, 목공, 야채팀 까지 먹고 살 것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고, 뭔가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러나 재정의 한계, 아이디어의 한계에 자주 부딪칩니다.
그러나 먼저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리해서 하우스를 한동더 지었습니다.
캄보디아 상황을 봤을 때도 이삭 공동체의 자립은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기도해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1.수호지호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다른 문화인 캄보디아 문화를 잘 받아드리고 행복하게 이 땅에서 살아가도록 기도해주세요.
자랑;수호가 최근 DFIS수학경시대회와 타이핑 대회에서 입상(우수,최우수)했습니다. 현지언어로 숫자를 쓰고 캄보디아 말로 진행되었는데, 어떻게 했을까? 저희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호는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2.이삭공동체의 비즈니스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내년에 저는 학교 부분은 좀 내려놓고 공동체 전체 파트를 담당하면서 공동체가 먹고 살 것에 대해서 더욱 집중 할 계획입니다. 재정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도 필요합니다.
3.요즘 저희는 성령을 절실히 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위에 지치지 않고 또 바쁜 일상에서도 언제나 성령으로 사역하기를 기도해 주세요.